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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의 돌직구…“당이 청와대에 순응만 하면 망한다”
“여당이 청와대와 정부를 견인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데 익숙해지면 망하기 마련이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열린 초선 의원 토론회에서 돌직구를 날렸다. 조 의원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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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남자가 아니다"…종교계까지 파고든 성평등 바람
세계적인 명작으로 꼽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신이 남성으로 묘사돼 있다. [중앙포토] 하느님(God)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미국 성공회가 ‘신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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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낡은 이념 틀 허물고 ‘신보수’의 새집 짓자
━ 보수의 길을 묻다 ⑥·끝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세종시)대표변호사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뒤 통렬한 자기반성과 혁신이 이뤄질까 혹시나 하는 심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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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주류가 돼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4·27 판문점 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과 3·1 운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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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삼양라면 첫 도입…먹고 사는 문제가 인권이고 복지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김종필 '신보수 르네상스' 10계명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은 9년 뒤 문재인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깨어있는 시민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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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정치학자 양동안 “文 대통령, 건국절 70주년 외면하고 임시정부만 중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우리에게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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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점 유치 … 수도권 규제 벗어나 일자리 창출 주력”
━ 약속! 민선 7기 │ 정동균 경기 양평군수 새로 취임한 정동균(58·더불어민주당·사진) 경기도 양평군수. 요즘 군민들로부터 ‘새벽 군수’라는 소리를 듣곤 한다. 개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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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성장 피로감이 사이비 보수의 탈을 벗겼다
━ 보수의 길을 묻다 ⑤ 신세철 전 금감원 조사연구국장 한국사회에서 보수와 진보의 주장을 듣다 보면 누가 진짜 보수주의다운 사고를 하는지, 누가 진보주의 시각을 가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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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시화된 ‘사법 주류’ 교체 … 권력의 절제가 필요하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노동법 전문가인 김선수 변호사를 포함한 대법관 후보 세 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김 대법원장을 비롯해 다섯 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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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인사로 권력주류 교체, 문 대통령 책대로 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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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이어 헌재 연내 5명 교체 ‘진보 사법부’ 예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3명의 대법관 후보자들을 임명 제청한 가운데 사법부의 또 다른 기둥인 헌법재판소도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에만 9명의 헌법재판관 중 5명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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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통분모 3·1운동, 남북관계 개선 지렛대 삼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내년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를 북한과 공동 개최할 뜻을 밝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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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임시정부 100년' 남북 공동개최 카드 꺼낸 배경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내년 3ㆍ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를 북한과 공동개최할 뜻을 밝힌 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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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민선7기] 24년 만에 첫 진보 단체장,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일 오후 양평군 군수실에서 중앙일보 기자와 취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양평군] 지난 1일 취임한 정동균(58·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양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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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896억, 소로스 116억···反트럼프에 베팅 거는 美큰손들
━ 중간선거 앞두고 민주당에 지갑 여는 美 헤지펀드 큰손들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헤지펀드 큰손들의 정치 기부금이 민주당에 몰리고 있다. 워싱턴 정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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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수의 가치에 진보의 정책을 섞어보라
━ 보수의 길을 묻다 ④ 신상목 전 외교관 일식집 ‘기리야마’ 대표 1936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압도적인 표차로 연임에 성공한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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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자유한국당은 죽었다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자유한국당은 죽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비상대책은 망자 앞에서 처방전 찾는 격이다. 문자 그대로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다. 명을 다한 한국당에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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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좌파 트럼프’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멕시코 대통령에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1일(현지시간) 밤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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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전 편집장 빌 켈러 "트럼프가 거짓말 하는 건 팩트"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자주 한다는 것은 팩트다." 미국의 비영리 탐사매체 '마셜 프로젝트'(Marshall Project)의 빌 켈러(69) 편집장은 연일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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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좌파 트럼프' 오브라도르 대선 승리
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4) 후보가 50%대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고 AP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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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입법 번번이 막혔다…與, 법사위원장 쟁탈전 예고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을 지난 27일부터 시작했다. 여야 모두 제헌절 전인 7월 초를 협상 마지노선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지난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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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친박 없애는 것보다 보수의 가치부터 정립해야 한다
━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26일 본사에서 인터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이유는 ’지금도 친박·비박이 다투는 양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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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특별 인터뷰]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이 말하는 비핵화 이후 남한의 숙제
남한 내부의 갈등 못 없애면 남북 화해·협력도 무망… 여권, 과거 청산 빌미로 자기 세력 확장하려 하면 패착 김대중도서관에서 만난 김성재 원장은 ’남한 내부의 평화는 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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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JP의 121자 묘비명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흔히 공자님 말씀이라고 한다. 너무 당연해 듣기에 거북하지만 시공을 뛰어넘는 보편성이 있다. 그런 공자가 이상형으로 꼽은 이가 있다. 거백옥(蘧伯玉)이다